
맥라렌-알렉스 팔로우 법정 공방: 전 F1 팀 대표들 증언대에 서다
맥라렌 인디 LLC와 알렉스 팔로우 간의 법적 분쟁에서 오트마르 사프나우어와 클레어 윌리엄스 전 F1 팀 대표들이 런던 고등법원에 증언했습니다.
맥라렌은 계약 위반 혐의로 팔로우와 그의 매니지먼트에 2천만 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이는 팔로우가 2023년 8월 맥라렌의 인디카 프로그램 합류를 거부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팔로우 측은 맥라렌이 2024년 F1 출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는 단순한 옵션이 아닌 의무였다는 입장입니다.
중요한 이유:
이번 법정 공방은 F1 진출 야망이 얽힌 모터스포츠 계약 환경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판결 결과는 드라이버 계약 및 향후 팀이 약속하는 기회의 해석에 선례를 남길 수 있습니다. 맥라렌에게는 계약의 무결성과 상당한 금전적 손실이 문제이며, 팔로우에게는 커리어 궤적과 팀이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달려있습니다.
상세 내용:
- 전문 증인: 포스 인디아, 레이싱 포인트, 애스턴 마틴, 알핀의 전 보스였던 오트마르 사프나우어가 팔로우 측 변호인으로 증언했습니다. 윌리엄스 팀의 전 실질적 보스였던 클레어 윌리엄스는 맥라렌 측을 위해 증언했습니다.
- 사프나우어의 반대 신문: 맥라렌의 변호사 셀리아 루니는 사프나우어의 과거 맥라렌 CEO 잭 브라운과의 분쟁을 언급하며 그의 공정성에 대해 맹렬히 질문했습니다.
- 2020년 레이싱 포인트 사건: 루니는 레이싱 포인트가 불법 부품으로 인해 처벌받았던 2020년 논란을 언급하며, 당시 맥라렌이 더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음을 지적했습니다. 사프나우어는 이를 개인적인 감정보다 직업적인 문제로 일축했습니다.
- 오스카 피아스트리 사가 (2022년): 루니는 사프나우어가 "오스카 피아스트리에게 앙심을 품고" 맥라렌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프나우어는 이러한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며, 팀 대표들은 팀을 방어하기 위해 행동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윌리엄스의 반대 신문: 2020년 F1을 떠난 클레어 윌리엄스는 팔로우 측 변호인 홀리 히긴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 맥라렌의 의무: 윌리엄스는 맥라렌이 팔로우에게 2022년 미국 GP FP1 출전을 포함하여 여러 TPC 테스트 및 FP1 세션을 제공하며 모든 의무를 이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공정성 의문 제기: 히긴스는 윌리엄스가 계약 협상에 관여하지 않았음에도 "맥라렌의 입장만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윌리엄스는 공개된 증거에 기반한 결론이라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 리저브 드라이버 관리: 윌리엄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약 팔로우가 계약을 어긴다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전망:
사건에 대한 최종 변론은 11월 5일 수요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후 피켄 판사가 증거를 검토하고 판결을 내릴 것입니다. 이 결과는 맥라렌과 알렉스 팔로우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팔로우의 커리어와 맥라렌의 향후 드라이버 계약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사 :https://racingnews365.com/former-f1-team-principals-give-evidence-in-ongoing-m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