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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통신팀 연쇄 이탈: 맥라렌-아우디 고위직 떠난다

F1 통신팀 연쇄 이탈: 맥라렌-아우디 고위직 떠난다

요약
F1 홍보팀에 격변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맥라렌과 아우디의 핵심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이 연이어 팀을 떠나며, 각 팀의 PR 전략과 향후 이미지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는 F1 전반의 홍보 환경 변화를 보여줍니다.

F1 홍보팀, 인력 변동 잇따라: 맥라렌·아우디 핵심 인력 이탈

맥라렌과 아우디가 9월 말, F1 홍보팀의 핵심 인력 두 명을 잃게 됩니다. 이는 올해 F1 팀들의 홍보 및 미디어 관계팀에 불어닥친 격변의 최신 사례입니다. 맥라렌의 소피 오그(Sophie Ogg)와 아우디의 귀도 슈탈만(Guido Stalmann)이 팀을 떠나며, 두 주요 팀의 대중 이미지 관리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왜 중요한가:

F1 최고위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의 이탈은 명문 레이싱 팀의 PR 관리가 얼마나 높은 압박감과 까다로운 업무인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맥라렌과 아우디에게 이 변화는 중요한 시점에 닥쳤습니다. 맥라렌은 경쟁력 확보에 사투를 벌이고 있고, 아우디는 2026년 F1 참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 중입니다. 효과적인 소통은 팀 사기, 스폰서 관계, 팬 참여에 필수적이기에 이 고위직들의 역할은 대체 불가능합니다.

상세 내용:

  • 맥라렌 소피 오그 이탈: 맥라렌 F1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4년간 근무한 소피 오그는 개인적인 사유와 장거리 통근 문제로 아제르바이잔 GP 이후 팀을 떠납니다. 그녀는 이전에 12년간 윌리엄스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했습니다.
    • 오그의 이탈은 지난 2월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CCO) 스티브 앳킨스(Steve Atkins)의 사임에 이은 것입니다. 맥라렌은 현재 두 직책 모두에 대한 후임자 물색에 나섰습니다.
  • 아우디 귀도 슈탈만 퇴사: 아우디 파트너십,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총괄 디렉터 귀도 슈탈만 역시 9월 말 직책을 내려놓습니다. 그는 2021년 12월부터 아우디의 F1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과 자우버(Sauber)와의 통합을 총괄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슈탈만은 F1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BMW가 윌리엄스에 엔진을 공급할 당시와 2006년 자우버와 함께 F1에 직접 진출했을 때 BMW의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했습니다.
  • 업계 전반의 변화: 이러한 인력 이탈은 올해 F1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나타나는 더 큰 추세의 일부입니다.
    • 레드불(Red Bull): 전 커뮤니케이션 총괄 폴 스미스(Paul Smith)가 7월 해고되었고, 이후 전임 총괄 에릭 실버맨(Eric Silbermann)이 고문으로 복귀했습니다.
    • 윌리엄스(Williams): 전 레드불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줄리아나 잭슨(Julianna Jackson)이 최근 윌리엄스로 합류했습니다.
    •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애스턴 마틴(Aston Martin) CCO 출신인 애드리안 앳킨슨(Adrian Atkinson)은 2024년 말 퇴사 후, 캐딜락 F1 프로젝트를 포함한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총괄 임원으로 합류했습니다.

이면의 이야기:

이처럼 고위 커뮤니케이션 직책의 잦은 변화는 F1 팀 내에서 변화하는 환경을 시사합니다. 이는 언론의 집중 조명 증가, 글로벌 스포츠의 요구, 그리고 고압적인 역할이 주는 개인적인 부담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각 팀은 새로운 규정과 팀들의 참전이 예정된 가운데, 복잡한 서사를 헤쳐나가고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인재를 찾는 데 분명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맥라렌과 아우디의 후임자 물색은 향후 팀의 대중 이미지와 메시지 전략을 정의하는 데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F1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최고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것은 모든 F1 팀에게 핵심적인 과제가 될 것입니다. 레이싱 불스(Racing Bulls)의 파비아나 발렌티(Fabiana Valenti, 2000년부터 근무)나 메르세데스(Mercedes)의 브래들리 로드(Bradley Lord, 2011년부터 근무)와 같이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온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들의 안정성은 이러한 까다로운 역할에서 경험과 연속성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mclaren-sophie-ogg-audi-guido-stalmann-confirm-d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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