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핀, 가슬리 모나코 포디움 박탈에 FIA 상대 '재심 청구'
피에르 가슬리가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피트레인 속도 위반 페널티로 인해 최종 7위로 밀려나며 "포디움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알핀 팀은 가슬리의 값진 트로피를 앗아간 페널티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FIA에 공식적으로 '재심 청구(Right of Review)'를 요청했습니다.
Why it matters:
이번 논란은 드라이버의 실제 조작과 FIA의 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간의 심각한 괴리를 보여줍니다. 단 한 번의 레이스에서 여러 유명 드라이버들이 동일한 위반으로 페널티를 받았다는 점은, 현재의 피트레인 구성이나 타이밍 루프 계산 방식이 부정확한 결과를 도출해 레이스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The Details:
- 페널티 내역: 가슬리는 두 차례의 속도 위반으로 총 10초의 시간 페널티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순위가 3위에서 7위로 하락했습니다.
- 광범위한 문제: 가슬리뿐만 아니라 루이스 해밀턴, 오스카 피아스트리, 조지 러셀, 프랑코 콜라핀토 역시 속도 위반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해밀턴은 경기 막판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피트 스톱을 하며 페널티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 근소한 차이: 가슬리는 차량의 속도 제한 장치(Limiter)를 정확히 작동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 제한 속도를 1km/h 미만으로 초과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 기술적 허점: FIA는 트랜스폰더와 타이밍 루프를 이용해 '평균 속도'를 계산합니다. 만약 드라이버가 곡선 구간에서 안쪽으로 치우쳐 짧은 경로를 택하면, 실제 속도계 수치가 낮더라도 평균 속도는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 인프라 변경: 올해 피트 출구는 추가 팀(캐딜락 레이싱)을 수용하기 위해 변경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드라이버들이 지정된 '패스트 레인' 라인을 벗어나 주행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The Big Picture:
이는 2009년 싱가포르 GP 당시 세바스티안 베텔이 속도 제한을 넘지 않았음에도 페널티를 받았던 사건과 매우 유사합니다. 핵심은 FIA 시스템이 루프 사이의 '시간 대비 거리'를 측정한다는 점입니다. 드라이버가 더 짧은 경로를 주행하면 실제 속도와 무관하게 거리 이동 시간이 짧아져 속도 위반으로 처리됩니다.
What's next:
알핀이 판결을 뒤집기 위해서는 험난한 과정이 예상됩니다.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지려면 스튜어드들이 당시 알지 못했던 "중대하고 관련성 있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FIA가 경기 전 이미 새로운 피트 구성에 대해 팀들에게 주의를 준 상태이기에, 단순히 라인을 짧게 탔다는 주장은 정당한 사유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알핀이 타이밍 루프 자체의 시스템 결함을 입증하지 못하는 한, 가슬리의 사라진 포디움은 그대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alpine-requests-fia-right-of-review-over-pe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