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스 알본, 이탈리아 GP 예선 타이어 문제로 고전...결선 반등 노린다
알렉스 알본(윌리엄스) 선수가 이탈리아 그랑프리 예선에서 고질적인 타이어 문제로 고전하며 14위로 결선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연습 주행에서 윌리엄스가 인상적인 페이스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알본과 팀 동료 카를로스 사인츠 모두 Q3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윌리엄스는 금요일 연습 주행에서 카를로스 사인츠가 3위, 알본이 FP1과 FP2에서 모두 7위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망한 페이스가 예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결정적인 단일 랩 퍼포먼스에서 팀의 발목을 잡는 핵심적인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주요 내용
알본 선수는 예선에서의 어려움이 결정적인 첫 번째 플라잉 랩에서 타이어를 최적의 작동 온도 구간에 넣지 못하는 데 있다고 명확히 지적했습니다.
- 타이어 온도 창: 알본은 연습 주행에서는 여러 차례의 푸시 랩과 쿨다운 랩을 통해 타이어를 가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예선에서는 최소 델타 타임 규정 때문에 단일 랩만 허용되며, 이로 인해 타이어를 제대로 준비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예선 중단: 설상가상으로 알본은 Q2 도중 계측을 위해 피트인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세션 중간에 피트레인을 나서야 했고, 아웃랩 전략이 방해받으면서 원하는 대로 클린 트랙을 찾거나 타이어를 관리하기가 불가능했습니다.
- 근본적인 차량 문제: 알본은 타이어 문제가 차량의 기하학적 구조, 하중 분배, 또는 차량이 본질적으로 바람과 타이어에 민감한 특성과 관련된 더 깊은 문제의 징후일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그는 윌리엄스가 다른 팀과 같은 아웃랩 전략을 사용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결선 전망
알본은 레이스 동안 타이어 관리 방식 때문에 차량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 믿으며, 결선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하지만 잠재적인 문제점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 레이스 페이스: 알본은 "레이스에서는 타이어가 뜨거워지면서 실제로 제 기능을 합니다. 괜찮을 것 같아요"라며 차량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DRS 트레인: 알본에게 가장 큰 걱정은 몬차에서 원스톱 DRS 트레인이 발생할 가능성입니다. 몬차에서는 DRS 효과가 약해 추월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그는 자신과 사인츠가 이런 상황에 처할 경우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팀 전략: 윌리엄스는 이러한 문제들을 미리 예상했으며, 알본은 피트레인 출구와 아웃랩 관리 측면에서 팀이 "다른 팀보다 훨씬 더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들은 타이어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지만, 이를 일관되게 실행하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로 남아있습니다.
알본은 바쿠와 같이 타이어에 민감한 트랙들이 남아있는 만큼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alex-albon-eyes-race-recovery-as-expected-ty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