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스, 2025년 맥라렌서 '넘버원' 달고 달린다…팀 공로 강조

랜도 노리스, 2025년 맥라렌서 #1 달고 시즌 준비

2024년 월드 챔피언 랜도 노리스가 8년간 사용한 #4 대신 2025년 아부다비 포스트시즌 테스트부터 맥라렌 머신에 #1을 부착한다. 노리스는 "이건 내 숫자가 아니다. 모든 메커닉과 엔지니어, 맥라렌 식구들의 공로"라며 팀 전체의 성과를 상징하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Why it matters:

막스 베르스타펜이 2021년 챔피언 후 #33을 고수한 것과 대비된다. 노리스의 팀 중심 철학은 중위권에서 허덕이던 맥라렌이 2024년 정상에 오른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The details:

• 노리스: "#1은 전통입니다. 열심히 해서 얻는 거죠"
• 팀 인정: "#4라 말하기보다 #1이라 외치는 게 훨씬 멋져요"
• 역사적 맥락: 2014년 이후 #1을 즉시 쓴 건 베텔(2014), 로즈베르크(2017)뿐. 해밀턴은 #44, 베르스타펜은 #33 고수
• 베르스타펜의 고민: #1 선점으로 #33 시대 종료 가능성. 주니어 시절 썼던 #3으로 전환 전망

What's next:

• 포스트시즌 테스트서 공개될 #1 도장은 2025년 규정 변경 대비 심리적 우위 신호
• 베르스타펜의 번호 결정(수주 내 예정)이 챔피언십 전통 재정립 여부 가를 것
• 노리스의 '팀 프라이드' 서사가 향후 콘스트럭터스 접근법 바꿀 전망